저희 승화나라는 승화전사용 소재와 장비를 취급하면서 승화잉크에 대한 발색도를 많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상담하러 찾아오시거나 장비들을 보시러 오시는 손님들께서 자기가 사용하는 승화프린터로
출력된 용지를 가지고 오시면 저희쪽에서 사용하는 승화잉크로 똑같은 이미지를 출력 후
전사할 제품에 나란히 놓고 전사를 하면 승화발색도가 회사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같은 제품에 같은 프레스기로 같은 온도와 시간을 주어도 실제 제품에 발색도는 현저하게 차이나는 경우도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검정색 발색을 못잡는 잉크(온도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보통 잉크가 검갈색으로 나오는경우)
전체적인 색상이 흐릿하게 나오는 잉크(발색도상 투명도가 저희 제품에 비해 30% 이상 낮아진듯한 경우)등이 대부분이 였으며
예를들어 모니터상에서는 붉은계열인데 전사 후 푸른계열로 나오는 경우.
검정색이나와야하는데 검갈색 비슷한 계열로 나오는 경우.
출력하시는 분들의 설정이나 용지 전사시간 등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잉크 또한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니터의(RGB)와 프린터기의(CMYK) 색상표현이 다르기때문에 모니터상의 원본과 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그러한 전제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이 탁하거나 색상발색이 않되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승화잉크를 교체하시거나 바꾸실 분들께서는 자기가 작업하는 전사 제품에 직접 테스트 한 후 구입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회사마다 자신의 잉크가 제일 좋다고(물론 저희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홍보하긴하지만
잉크를 프린트기를 구매하기 전에 이미지를 각각의 회사에 보낸후 몇장 출력을 부탁한후
출력물을 받아보신후에 자신의 제품에 직접 테스트 후에 맞는 잉크를 선별하여 구매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8년전만 해도 잉크를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프린터기 1대당 세팅한후에 테스트하는 방법은 이제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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